앙증맞은 전동공구 - WORX 권총형 핸드 드라이버
아직 국내에서 생소한 전동공구 브랜드 WORX의 앙증맞은 제품입니다. 이미 이런 형태의 전동공구는 다른 제조사에서도 출시가 되었죠. 대표적으로 보쉬의 제품을 들 수 있습니다만 생각보다 힘이 약해서 큰 활용도는 떨어졌었던 생각이 납니다. WORX의 이 제품은 그런점에서 차별화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힘이 좋다는 말이죠.

회전수를 조절하는 기능이 없는게 아쉽지만 뭐 이 사이즈의 제품들 용도야 뻔하니까 큰 무리는 없습니다. 이 제품(WU251)이 인상적인 부분은 바로 디자인입니다. 이태리 출신 디자인팀을 영입해서 제품을 제작했다고 하는데요. WORX의 전문가용 전동 드라이버는 실제로 기존 전동공구와는 확실하게 차별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한 손에 잡히는 크기야 당연하구요, 무엇보다 인상적인 점은 LED라이트가 달려있다는 겁니다. 항상 이런 전동공구를 쓰면서 아쉬웠적,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PC같은 것을 조립 할 때 케이스 내부가 어두워서 나사가 잘 안보일 때, 어떤 부분에 나사를 빼야하는데 책상 아래여서 어두움에 답답함이 유발될 때, 그런 시기에 LED라이트가 달린 이 녀석이 있었다면 굉장히 상큼한 상황이 되었겠지요.


가격도 부담없는 3만원대, 물론 일년에 몇 번 쓰겠냐만은 그래도 이런 제품은 두고두고 가지고 있으면 아쉬움에 눈에 핏발 세울일도 없을 뿐더러 가끔이나마 유용하게 쓰일것이 분명합니다. 드릴 비트도 경쟁 제품이라 할 수 있는 보쉬의 그것에 비해 종류도 많군요. 마치 탄창을 넣는 것처럼 충전대 아래에 구현된 아이디어가 좋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저채도의 연두색이 전체적인 완성도를 떨어뜨리지 않나 생각되네요. 보쉬의 파란색에 빨간 글자, 블랙앤데커에 빨간 몸에 검은색 글자, 뭐 이런식으로 강렬한 색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아하~ 기존 제조사에서 벌써 색깔을 선점한건가요?

by TRON | 2007/08/30 18:23 | STUFF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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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이끼 at 2007/09/10 09:02
문제는 힘이군요.
저도 전동공구가 하나 필요하던 차였는데 이녀석이 몇볼트짜린지 알려주세요 ㅎ_ㅎ
Commented by TRON at 2007/09/22 13:31
이끼님/ 글쎄요~ 두고두고 쓰실거라면, 몇만원 더 주고 좀 더 전문적인 것을 권장합니다. 흔히 용산에서 PC조립할때 쓰는 것들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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